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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대남 표심 잡으려 ‘무리수’ 발칵!

민주당, 이대남 표심 잡으려 ‘무리수’ 발칵!

  • 기자명 이영미 기자
  • 입력 2024.01.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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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을 위한 민주당의 필살기?

총선에서 승리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못하겠냐는 각오로 현재 양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갖가지 노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정당의 새로운 정책기조와 공약들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모두 참패당하며 이번 총선에서의 과반의석이 더욱 절실해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민주당은 터무니 없는 포퓰리즘 공약들과 비현실적인 퍼주기식 정책만을 고집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왔습니다. 게다가 이대녀들만을 위한 공약 일색으로 이대남의 철저한 외면을 받기도 했었죠.

그런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새로운 공약을 선언했는데 국민들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서 화제인데요. 한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국군 장병을 격려 방문하는 자리에서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당시 이대녀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만을 보였던 민주당이 이대남 정책을 어떻게 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며 이대남의 표가 절실한 민주당이 새로운 맞춤형 공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대선 당시 이재명의 공약 '선택적 모병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도부가 국군 장병들 앞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공약은 바로 '모병제' 이슈였는데요. 모병제 관련한 공약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내놓고 홍보했던 공약이기도 합니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선택적 모병제'를 발표한 바 있었죠. 해당 공약의 내용에 따르면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되 병역 대상자가 직접 모병과 징집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해당 공약으로 민간 외주에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겠다며 야심 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이대남들을 위한 공약으로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당시에도 큰 논란만 일어 결국 당 차원에서 중도 포기하는 일도 있었죠. 그랬던 모병제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이대남을 위한 정책 공약으로 꺼내든 것입니다.

민주당의 모병제 이슈가 다시 꺼내진 것에 대해 당의 핵심 관계자는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이대녀에게만 집중한 화력으로 2030의 표를 얻기는 어렵다. 늦었지만 이대남들을 배려하고 위해주는 총선 공약을 하루빨리 내놓아야 한다. 민주당의 진보 계열 정당이 이대남을 배척하고 있다는 것은 단단한 오해다. 이재명 대표도 이 같은 뜻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병제 이슈와 공약들이 결국 이대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민주당식 정책

하지만 아무리 이대남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무리수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의 총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일단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민주당식 정책이 얼마나 효능감이 있겠느냐 하는 회의론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죠. 한 일간지에 사설을 게재하는 정치 평론가의 발언에 따르면, "물론 민주당이 이처럼 모병제를 검토하는 배경에는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키워드가 존재한다. 군 징집 자원 인력이 이제 10만 명도 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병력 규모는 아예 유지조차 불가능해진다는 분석은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하지만 현재의 과방 의석을 가지고 자신들의 입법권을 남용하여 모병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자칫 무리수 공약으로 보이기 쉽다. 아직 모병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것도 민주당에는 큰 리스크이다. 민주당이 정책 공약을 제대로 검토하고 분석했는지 의문이다. 단순히 이대남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지 내부적인 성찰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민주당식 모병제 공약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대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미련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여성만을 우대하는 듯한 정책들만 쏟아내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민주당의 정책 기조들이 쌓이고 쌓여 이대남들의 등을 돌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었죠.

이대남이라는 표심은 민주당의 어려운 숙제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한 평론가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모병제 공약 논의에 대한 분석을 전했는데요. "문재인 정부 이후 2021년 재보궐과 작년 대선 및 지방선거까지 이대남 표심은 모두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이재명 대표 지도부는 최근까지도 일부 의원들이 대놓고 이대남을 저격하는 등의 기조를 보여 부정적인 리스크를 키워오지 않았나. 과거 유시민 이사장은 여자들은 롤도 안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니까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젊은 이대남들을 폄하하기도 했었다. 이대남 표심을 향한 민주당의 미련한 미련은 얼마나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며 일련의 민주당의 총선 공약들이 이대남 표심만을 쫓는다면 안 좋은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는 따끔한 지적을 건넸습니다.

정치 관련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거운데요. "이제 와서 이대남 챙기는 척하는 민주당 역겹다.", "유시민은 아직도 저 발언에 대해 사과 안 한 걸로 알고 있음.", "모병제는 항상 아젠다만 띄우고 별 실행력은 못 보이는 게 민주당 특기지.", "이재명이 이대남들을 잡고 싶다면 내부 의원들 입단속 먼저 시켜야 할듯."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모병제 이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들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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