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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처럼 뛰어줘”... 케인 ‘뮌헨 파트너’에게 조언했다

“손흥민 처럼 뛰어줘”... 케인 ‘뮌헨 파트너’에게 조언했다

  • 기자명 이영미 기자
  • 입력 2024.03.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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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패스 받아줬는데…” 케인, 뮌헨 이적했어도 손흥민 그리워 하나

케인과 손흥민 (사진 출처: AFP 연합뉴스)
케인과 손흥민 (사진 출처: AFP 연합뉴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에도 파트너였던 손흥민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각) '케인이 바이에른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퍼스웹은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눈을 사로잡는 것은 자말 무시알라에 대한 득점이었다. 토트넘 시절 같았다. 그는 도움 장면을 언급하며, 그것이 어떻게 손흥민과 자신이 토트넘에서 파트너였을 때 완성한 움직임을 떠오르게 하는지를 설명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케인은 지난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대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케인은 득점과 함께 장기 중 하나인 장거리 패스를 선보이며 자말 무시알라의 득점을 돕기도 했습니다. 케인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득점을 도운 장면을 설명하며 손흥민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항상 그런 패스를 받기 위해 뛰었고, 나는 항상 그런 패스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 나는 이것을 무시알라에게 이야기했고, 오늘 그를 곁눈질로 보고 시도했다. 그는 그걸 연습하고 슛도 시도했다. 선수 경력에서의 최고 도움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퍼스웹은 케인의 손흥민 언급에 대해 '그는 손흥민을 정말 그리워하는 것 같다. 바이에른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음에도, 당장 그가 팀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지만, 지금 축구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토트넘을 떠난 것을 후회할 수도 있다'라고 손흥민과 토트넘의 상황 등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8시즌 동안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 공격 듀오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기록했습니다. 2020-2021시즌에는 한 경기에서 4골을 합작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케인의 4도움을 받아 손흥민이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과 이별했습니다. 케인의 이적으로 전무후무한 50골 합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입니다.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역대급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첫 시즌에 25경기 30골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8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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